나에게 이성이란


 쌓아 올렸던 것이 무너지고 또 다시 새로운 일들이 시작된다.

 나는 지금까지 이성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왔다. 지금까지 들었던 것들, 읽었던 책들, 가까운 어른들의 이야기 속에서
이성의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단 한번도 이성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하지 않은 채 남이 전해 준 것을 받아들이기만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몇 차례 스스로를 통제하기 힘든 상태를 겪고 난 후 감정에 휘둘리는 것 또한 나 스스로를 억압하는 부정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이성이 나에게, 또는 세상에게 미친 영향이 긍정적이 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인간 이성에 대한 맹신은 인간의 이성 작용으로 만들어 낸 시스템, 기술에 맹신하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이는 인간을 억압하게 되었다. 하지만 또 다시 생각해보면
인간 이성의 맹신으로 나타난 부작용들이 시정되지 않는 이유는 그것에 대하여 진지하게 이성적 사유를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인간은 시스템을 만든 후 다시 그것에 대해서 질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말했듯 인간 이성은 완벽한 것이 아니다. 인간 이성은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이지만 이는 또 다시 의문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의 근거는 비판적 이성이다. 

 감성에 대한 이야기는 우선 차치하고, 당장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 비판하는 능력 즉 이성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by dreamer | 2008/09/26 12:23 | 덧글(3)

미치고 싶을 때


  미치고 싶을때 사랑을 만났다.
 물론 영화 제목이 제대로 번역된 것인지도, 영화에서 말하는 미친다는 것이 절망인지 푹 빠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미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궁금해졌다. 
 
 함께 미쳐주는 것이 좋은 만남일까 미치지 않게 해 주는 것이 좋은 만남일까 

망가지지만 않으면 미쳐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ㅋ

by dreamer | 2008/09/20 23:37 | journal | 덧글(1)

상상력


  정치와 정치철학 시간에 Kant 에 대해 아주 조금 배웠는데
수업 듣는 내내 손가락 끝이 간질간질했다.
 요점은 대상이나 경험에 제한된 인식이 아닌 이성 자체에 의한 선험적 인식이 가능하다.
 즉 이성은 비판을 통하여 대상을 변모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 가정의 테두리 내에서 해결책을 찾으려한다.
그런데 가정 자체에 모순이 있다면 이러한 시도는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 자체를 바꾸는 시도를 해야한다.
그런데 이는 생각의 전화을 요구하며 생각의 전환은 상상력과 유연한 사고에서 비롯된다.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를 해야하는 사람들은
비단 철학자나 연구자로 끝나지 않고 정책의 집행자나 기업가들도 이에 포함된다고 할때 ,
정책 집행자나 기업가들도 상상력과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상상력의 가치는 자주 무시되는 것 같다.

by dreamer | 2008/09/19 23:37 | journal | 덧글(1)

위험 관리에 대한 태도-메모


 
 전문가들은 위험을 확률로 평가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실제 문제가 터졌을 때 결과를 고려해서 위험을 평가한다. 
 
 즉 보통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사고 확률이 0이라는 장담보다, 만에 하나 사고가 났을 때 자체적으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약속이다. 
 
 - 홍성욱의 과학에세이 /동아시아

by dreamer | 2008/09/19 01:16

slow down


 경제학사 시간에 배운 바에 따르면 밀은 성장이 0에 다다르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요즘에는 솔로 모형보다는 그러한 예측이 더 예측력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문제는 방향이다. 성장률이 0이 되는 시점에서 인간의 삶은 붕괴할 수도 있지만 
 밀의 말 처럼 그 지점은 부의 축적만이 0이며 지식의 확장과 문화의 발달은 가능한 시기가 될 수도 있다.

붕괴하거나 또는 한계를 인정하고 서서히 0에 수렴할 것인가 ?
나는 후자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피하고 싶어도 아주아주 먼 훗날에 지구는 소멸할테고 그 때는 인류가 존재할 수 없을 테니까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을 그때까지는 스스로 붕괴하지 않고 천천히 살아갔음 좋겠다. 

 

by dreamer | 2008/09/18 23:56 | journal

아름다움


고대 그리스의 예술은 완벽한 비례와 조화를 추구한다. 

이러한 미적 경향은 그리스 시민의 삶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서 균형과 조화의 미를 추구하려고 하였다.
다시 말해 그들은 조화로운 삶을 통해 아름다움 그리고 건강함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리스인에게 조화로운 삶이란 곧 훌륭한 삶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생의 목표다.
그리스 인은 그들의 목표를 이루기위해 자신의 신체를 디자인한다.
가령 빈곤한 생활 속에서도 궁색해지지 않도록 굶는 법을 익히기도한다.

요즘 부쩍 가벼워진 호주머니를 느끼면서 그리스인의 삶의 방식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호주머니가 가벼울지언정 궁색하지 않도록 절제하는 법을 몸에 익혀야겠다.
또한 그 와중에도 인생을 아름답게 단장할 수 있도록 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놀이들을 찾아보아야겠다.
서점 구경하기 , 집에서 요리하기, 책읽기, 일기쓰기 내 한계 내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참 많다.

by dreamer | 2008/09/17 22:43 | journal | 덧글(1)

이사

 
 
아파트 단지를 떠나 한적한 곳의 주택으로 이사 온 기분이다. 
집 청소도 하고 , 방 정리도 하고 , 연필 깎고 앉아서 새 다이어리를 쓴다.
그 동안 계획했던 것들도 차곡차곡 쌓아갈 생각이다.

왠지 설렌다 ㅋ

by dreamer | 2008/09/12 23:38 | journal | 트랙백

Start !


I have to be careful not to lost myself.



     Life is a long journey , sometimes I lost myself and forgot Why I am here  because of the

outside interference.

    Till today I feel heavy on my chest , I have no choice but to do same boring chores

everyday . Boring , so I cannot concentrate on those kind of things.

When I am down the reason is always lie on me but I having been worrying outside jobs.

 I will go wherever I can find myself like an explorer who appears in " The Archemist" , I am

not good at adjustment but I can ,at least ,explore.

As a river runs through , I will live my life without art.


 

by dreamer | 2006/10/14 13:34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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